[도서/격언] 생을 사랑하고 배우며.._소유욕...집착
소유욕..
소유욕은 그것이 지키려는 것을 파괴하고서야 끝이난다.
함께 서되 너무 가깝게 붙어서지 말라,
사원의 기둥들은 서로 떨어져 서 있으며,
떡갈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에 가리면 자라지 못하는 법이다.
칼릴 지브란(Kahill Gibran : 1883 - 1931 레바논 신비주의자)
집착..
어머니는 임종의 자리에서 우는 내게 꾸짖으셨다. "무슨 미련이 있어서 그러니?"하고 어머니는 반문 하셨다. 그 순간 나는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 말씀에 들어 있는 지혜를 마음에 새길 여유가 없었다. 그러다 나중에 어머니 말씀이, 삶을 제대로 영위하라는 의미였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어머니의 시대는 끝났지만 내 시대는 아직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내가 집착하고 있던 많은 일들에서 손을 떼었고, 그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최근 나는 40년 이상을 살아 온 집에서 이사를 했다.
그 집에는 기쁨과 고통, 아름다움과 꿈, 사람들과의 추억이 옷장마다 방 안의 모든 서랍마다에 가득 차 있었다.
나는 결코 이집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만 여겼다.
하지만 어머니의 반문을 상기하면서 나는 문을 닫고 그 집을 떠났다. 그건 너무나 간단한 일이었다. 나는 내가 그토록 높이 평가하던 추억과 꿈들은 옷장에 걸려 있거나 서랍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 었다. 그 추억은 마음속에 있었으며, 어디든 내가 가는 곳마다 함께 갈 수 있는 것이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에 집착하는 일은 실로 인간적인 행동이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인생의 자연스러운 성쇠는 파괴되고 만다.
사랑에도 자연스러운 운동이 있다. 사랑에는 시작과 끝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삶의 어느 한 지점에 고정된 것도 아니다. 그건 지속 적이며 확장되고, 새로운 경험에서 풍부한 표현을 찾는다. 그러면서 따스한 추억가운데 영원히 살아 있는 것이다.
소유욕은 그것이 지키려는 것을 파괴하고서야 끝이난다.
함께 서되 너무 가깝게 붙어서지 말라,
사원의 기둥들은 서로 떨어져 서 있으며,
떡갈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에 가리면 자라지 못하는 법이다.
칼릴 지브란(Kahill Gibran : 1883 - 1931 레바논 신비주의자)
집착..
어머니는 임종의 자리에서 우는 내게 꾸짖으셨다. "무슨 미련이 있어서 그러니?"하고 어머니는 반문 하셨다. 그 순간 나는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 말씀에 들어 있는 지혜를 마음에 새길 여유가 없었다. 그러다 나중에 어머니 말씀이, 삶을 제대로 영위하라는 의미였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어머니의 시대는 끝났지만 내 시대는 아직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내가 집착하고 있던 많은 일들에서 손을 떼었고, 그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최근 나는 40년 이상을 살아 온 집에서 이사를 했다.
그 집에는 기쁨과 고통, 아름다움과 꿈, 사람들과의 추억이 옷장마다 방 안의 모든 서랍마다에 가득 차 있었다.
나는 결코 이집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만 여겼다.
하지만 어머니의 반문을 상기하면서 나는 문을 닫고 그 집을 떠났다. 그건 너무나 간단한 일이었다. 나는 내가 그토록 높이 평가하던 추억과 꿈들은 옷장에 걸려 있거나 서랍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 었다. 그 추억은 마음속에 있었으며, 어디든 내가 가는 곳마다 함께 갈 수 있는 것이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에 집착하는 일은 실로 인간적인 행동이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인생의 자연스러운 성쇠는 파괴되고 만다.
사랑에도 자연스러운 운동이 있다. 사랑에는 시작과 끝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삶의 어느 한 지점에 고정된 것도 아니다. 그건 지속 적이며 확장되고, 새로운 경험에서 풍부한 표현을 찾는다. 그러면서 따스한 추억가운데 영원히 살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