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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도서/격언] 생을 사랑하고 배우며.._소유욕...집착

2011.04.15
소유욕..

소유욕은 그것이 지키려는 것을 파괴하고서야 끝이난다.

함께 서되 너무 가깝게 붙어서지 말라,
사원의 기둥들은 서로 떨어져 서 있으며,
떡갈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에 가리면 자라지 못하는 법이다.
칼릴 지브란(Kahill Gibran : 1883 - 1931 레바논 신비주의자)

집착..

어머니는 임종의 자리에서 우는 내게 꾸짖으셨다. "무슨 미련이 있어서 그러니?"하고 어머니는 반문 하셨다. 그 순간 나는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 말씀에 들어 있는 지혜를 마음에 새길 여유가 없었다. 그러다 나중에 어머니 말씀이, 삶을 제대로 영위하라는 의미였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어머니의 시대는 끝났지만 내 시대는 아직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내가 집착하고 있던 많은 일들에서 손을 떼었고, 그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최근 나는 40년 이상을 살아 온 집에서 이사를 했다.
그 집에는 기쁨과 고통, 아름다움과 꿈, 사람들과의 추억이 옷장마다 방 안의 모든 서랍마다에 가득 차 있었다.
나는 결코 이집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만 여겼다.
하지만 어머니의 반문을 상기하면서 나는 문을 닫고 그 집을 떠났다. 그건 너무나 간단한 일이었다. 나는 내가 그토록 높이 평가하던 추억과 꿈들은 옷장에 걸려 있거나 서랍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 었다. 그 추억은 마음속에 있었으며, 어디든 내가 가는 곳마다 함께 갈 수 있는 것이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에 집착하는 일은 실로 인간적인 행동이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인생의 자연스러운 성쇠는 파괴되고 만다.
사랑에도 자연스러운 운동이 있다. 사랑에는 시작과 끝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삶의 어느 한 지점에 고정된 것도 아니다. 그건 지속 적이며 확장되고, 새로운 경험에서 풍부한 표현을 찾는다. 그러면서 따스한 추억가운데 영원히 살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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