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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보험] 중심성망막증(중심성장액성맥락망막병증) 황반변성_아바스틴의 투여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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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발병, 2017, 2018 3년 동안 병원에서는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추적 관찰을 한다고 했다. ...
치료를 안 한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손 놓고 있자는 건 아니니 반박할 수 없었다.
지식인이 황반 변성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하더만 ...난 2~3시간 대기해 2분 남짓 진료 보는 내 주치의를 신뢰한다. 믿음!!

** 진료 기다림을 스테레스로 전환하지 않기.
** 오메가3 + 루테인 + 지아잔틴 + 비타민 C 섭취
** 스테로이드 성분  연고, 주사 금지
** 한약금지

실제로 위에 써 놓은 것만 잘 지켰는데 2018년도에는 황반 변성이 회복이 아닌 양호해지는 것을 눈으로 느꼈다. 아님 익숙해졌던가...
그리고 다시 불편해지면 응급으로 들어오라 친절히 요령도 알려 주셨다. 
몇 달이지만 지병을 잊고 방탕한 생활을 즐겼다. ㅋ~요호
후에 알았지만 응급으로 예약을 해도 기다림은 2배 더해진다.
당일 진료 이후에 진료를 보는 것이었다. 병원 직원들이 퇴근할 때같이 병원을 나왔다.  내가 아는 응급의 말은 그 뜻을 달리했다.


2019년 응급의 진정한 뜻을 알고 초심으로 돌아가 한 달을 기다려 진료 예약을 했다.
알고 있었다..굳이 소변 색이 3일 동안 형광으로 나오는 조형제를 혈관에 넣지 않아도 섬광 처럼 번쩍이는 안구 촬영 기기에 눈 사진을 찍어 보지 않아도  이미 예전보다 상태가 나빠져 있단걸...
방탕한 생활이래봐야 치료 약도 아닌 건강 보조제 안 먹고 병원비 벌어보려고 무리해서 일하고 피부 부스럼 때문에 스테로이드 연고 바른 것뿐인데,,,쩝
처음으로 눈 주사, 레이저 치료 얘기가 나왔다. 이제 무엇인가 하려나 보다 처음 베풀어 주시는 친절한 설명에 조금 당황했다.
바꿔 말하면 지난 2년간은 치료가 시급한 상황은 아니 었었는데.. 내가 관리에 소홀했구나 자책도 들었다.

큰 기대는 안 하지만 아바스틴 주사치료를 먼저 해보기로 했다.
당근 환불도 안 해주면서 잘 도 말한다 싶었다.
눈알에 넣는 주사 아바스틴 !!
(간편?) 수술복을 입고 수술실에 들어가 지정한 의자에 앉아 마취 안약을 넣고 몇 분 경과 후 의사 지시 대로 오른쪽 위를 보는 동안 한 방 찔렸다. 
어슴푸레 의사의 손에 들린 주사기가 보였드랬다.
생각보단 크게 아프지 않았지만 뻐근함과 불편함 통증이 있었다.  울진 않앗다. 남자니까.


** 안구 내 주사 후 유의사항
- 항생제 안약은 1일 4회 점안
- 주사 맞은 눈에 3일간 물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 아래 3가지 증상 중 한 가지라도 반나절 이상 지속 시 근처 또는 시술 받은 안과에 문의
- 급격한 시력 저하 
- 눈에 심한 통증, 
- 눈에 심한 충혈

미세 공기방물 또는 주사약이 약 2~3일 눈 앞에 떠다닐 수 있음. 보통 주사 맞은 자리는 흰자위에 충혈이 생길 수 있고 시력은 이상이 없고 1~2주내 호전 됨


효과가 있다면 이 주사치료를 주기적으로 맞아야 한다.
주사 치료 후 병원에서 알져준 대로 일상생활에서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내 눈에만 보이는 공기방울 또는 약물이 떠다니는 경험을 했다.
그렇게 한 달 후 약물은 사라 지는 듯했고 눈에 맞는 주사는 맞기 전 공포와 맞을 때 고통의 기역만 남기고 내 경우엔 특별한 효과가 없었다.
주사치료가 효과가 없는 것이 불행일까 다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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